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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상담실

입금했어요^^
2013-03-21 12:32
작성자 : 평택 애기엄마
조회 : 20067
첨부파일 : 0개
방금 원장님과 통화후 바로 입금했어요
제가 지난번 여기서 약지었을때 많이 감량을 하긴했는데요
그땐 진짜 의지도 강했고 정말 많이 노력했거든요..
밥은 아예 안먹고 닭가슴살만 먹으면서 한달이상을 버티고
대신 좋아하는 술은 계속 마셨지만요 ㅋㅋ

암튼 그후에도 약 끊고도 닭가슴살을 주로 먹으며 1년동안
유지했었는데.. 이제 너무 질려버려서 닭가슴살은
쳐다도 보기싫고 냄세도 맡기싫어졌어요 ㅠㅠ
그러면서 또다시 시작된 폭식 .. 막을수가 없네요 흐어엉~

아이도 이젠 커버려서 엄마가 살쪘다는걸 알고는
이쁜엄마되라고하고 ㅠㅠ

다시 닭가슴살 시도해보려했으나
쳐다도보기싫고 사다놓은거 그대로 버리게되고
살이많이쪄서 무릎이 아파 운동도 꺼리게되고..
사실 살이찌니 사람들많은곳에서 운동하고싶지도않더라구요
어느정도 뺀후에 운동을 다니던가하려구요

일단 제 가장큰문제는 먹는거네요.

라면두개 먹어야 숟가락 내려놓습니다 ㅠㅠ

근데 제가 지난번에 감비탕 먹었을때 식욕억제가 많이 안됐었거든요
상담때도 말씀드렸었는데.. 닭가슴살먹으며 노력중인데
다른거 계속 먹고싶고 먹으면 맛있고 힘든데 노력중인거라고..

그래서 이번에 고민이 되긴했어요
지금 내 가장큰문제는 과식,폭식,식탐이 문제인데
이젠 닭가슴살도 못먹겠고..
과연.. 이번에 다시 약을 먹고도 살을뺄수있을지..

그래두.. 단순히 제 의지만이 아니라 분명 약의 도움이 있었기에
살을 뺄수있었지않나싶어.. 다시 먼곳으로 이사와서도
원장님을 찾게됐네요 ^^

꼭~ 잘부탁드려요

아참.
제가 살이쪄서인지 무릎이 많이 안좋아졌어요..
예전에도 그랬지만 생리도 불규칙적이고..
아이낳고 빠진머리가 반정도밖에 돌아오지않아서
머리숱 정말 심하게 없거든요 ㅠㅠ

혹시나 약으로 인해 무릎관절이나.생리불규칙,탈모가 심해지진않겠죠?
이번에 약지어서 먹어도
몸생각해서 아예 굶을생각은 없거든요
지금 생각은 누룽지랑 단백질위주의 식단으로 아침저녁 조금씩먹고

밤엔 야채랑 닭가슴살에 술 ㅋㅋ

ㅠㅠ 이 술도 문제겠죠? 하지만.. 아이 재워놓고 퇴근후 들어온신랑과
마시는 술만큼은 ㅋㅋ 못끊겠어요 ㅠㅠ
대신.. 일주일에 두번정도로 줄여볼께요 ㅋ
근데 진료상담글도 비공개가 됐음좋겠어요 ㅋㅋ
저 이런데 이름남기고 글남기는거 진짜 싫어하는데..
제가 멀리 이사를 와서 어쩔수없이 게시판에 말이 길어졌네요^^
차마 이름을 남길순없어 평택애기엄마라고 남깁니다
앞으로 상담글 남길때 평택애기엄마라고 하면 꼭좀 알아봐주세용

저 방금 평택으로 이사했다며 통화했던 애기엄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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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남기고 나니 원장쌤 또 전화주셨네요^^
여전히 친절하시고 세심한 배려~ 감동감동이네요 ㅋㅋ

이번에도 원장쌤 믿고 열심히 해볼께요~! 홧팅!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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