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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 상했을 때
2012-07-03 18:22
작성자 : 최윤용
조회 : 23295
첨부파일 : 0개

안녕하세요 까치한의원 원장입니다.



여름이 되면서 더위에 상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더위를 먹는 것은 크게 두가지로 나뉘는데 몸이 허하여 더위를 이기지 못하는 중서(中暑)와 더운데서 무리한 신체활동을 함으로 발생하는 중열(中熱)이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일사병(日射病)이 중열(中熱)에 해당되고 열사병(熱射病)이라고 하는 것은 더위가 아니라도 열에 의한 손상이므로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중서(中暑)는 몸이 허하여 더위를 이기지 못함이니 몸을 보강하는 음식이나 휴식으로 신체리듬이 깨지지 않도록 하여야 하며 쉽게 중열(中熱)이 될 수 있으므로 장기간의 야외활동은 피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중서(中暑)병이 오면 머리가 차고 아프며 뼈마디가 아프며 가슴이 답답하고 피부는 뜨거우면서 땀이 없습니다.



중열(中熱)은 멀쩡한 기력을 가진 사람이 체력을 믿고 햇볕 밑에서 활동을 하면서 몸의 체온 조절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흔히 말하는 더위을 먹었다는 것이 여기에 해당되지요. 증상은 두통과 피부가 뜨거워지며 목이 마르면서 땀을 많이 흘리고, 움직일 기력이 없이 자꾸 늘어지게 됩니다.



어떤 것이든 서늘한 곳에서 쉬면서 의복을 느슨하게 하여 주어야 하는데 중열증은 탈수현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수분 보충을 천천히 지속적으로 해주어야 하는 반면 중서증에는 수분을 너무 많이 보충하다 보면 위나 장이 힘들어 장염이나 이질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땀이나 목마름 등의 구분점을 잘 살펴야 합니다.



이상 더위에 상했을 때의 방법에 대하여 적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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