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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치료의 적당한 시기에 대하여
2005-10-04 20:13
작성자 : 까치한의원
조회 : 24279
첨부파일 : 0개
지금 중학생 이상의 자녀를 둔 부모님 세대에서는 남자는 고등학교, 여자는 중학교가 지나 크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녀들 또한 그 때가 되면 크겠지 했는데 크지 않아 고민하다가 뒤늦게 병원을 찾는 경우가 성장 치료 환자의 1/3입니다.

그러나 성장은 아무 때나 치료가 가능한 것이 아니고 시기별로 치료 효과가 크게 차이가 나므로 시기 선택이 매우 중요합니다.

제가 보는 성장치료의 적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또래의 키보다 10cm이상 작은 경우:
이 때는 적기가 없습니다. 만 4세 이후부터 꾸준한 치료관리를 해야 평균키까지 자랄까 말까입니다. 현재 평균보다 10cm 작은 아이가 나중에 평균 이상 자랄 것이라는 기대는 버리세요.

2. 초경이나 2차 성징이 빠른 경우:
여기서 빠르다는 것은 여아의 경우 만 10세 이전에, 남아의 경우 만 11세 이전에 2차 성징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 경우에는 성장판 검사하셔서 골연령을 검사해 보세요. 골연령이 실제 나이보다 앞서 있다면 이 친구는 성장이 빨리 멈추게 됩니다. 이 경우에는 2차 성징이 있고 나서 바로 성장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일반적인 경우:
대부분의 경우 여아는 초등 5년, 남아는 초등학교 6년에 성장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현재 작지 않더라도 나중에 커야 한다면 당연히 이때 관리를 시작해야 합니다. 성장판이 열려 있을 때 1년에 10cm 키우는 것이 거의 닫혀가는 고등학생을 1년에 5cm 키우는 것보다 휠씬 쉽습니다.

중학교 2학년만 되어도 여아의 1/3은 성장판이 닫혀 있습니다.
3학년이 되면 반이 닫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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